|
스포츠조선DB |
|
2017년 FA(자유계약) 1차 협상이 끝났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10일 FA 1차 협상 결과를 공시했다. 남자 대표팀 센터 박상하가 FA 시장에 나왔다. 여자 대표팀 레프트 박정아와 리베로 김해란도 대어다. 이들은 11일부터 20일까지 원 소속 구단을 제외한 팀과 2차 협상을 한다.
1차 협상 결과 남자 FA 18명 중 11명이, 여자 FA 22명 중 14명이 원소속 구단에 잔류했다. 레프트 서재덕이 한국전력과 연봉 4억3000만원에 계약했다. 삼성화재는 라이트 박철우, 세터 유광우와 각각 4억원에 계약했다. 레프트 류윤식, 리베로 부용찬은 2억5000만원에 남았다.
우리카드는 최홍석 신으뜸 김정환 김시훈을 지켰으나, 박상하를 잡지 못했다.
'챔피언' 현대캐피탈은 센터 최민호와 레프트 박주형을 각각 3억원, 2억2000만원에 잡았지만, 리베로 정성민과는 계약하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진상헌과 재계약을 하지 못했다.
여자부에선 박정아 김해란 염혜선 김수지가 FA시장에 나왔다. 김희진은 원소속 구단인 IBK기업은행과 연봉 3억원에 계약했다.
흥국생명은 세터 조송화를 잡았고, 도로공사는 이효희 정대영 잔류를 결정지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