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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2016~2017시즌 트라이아웃 1순위로 지명했던 가스파리니와 재계약을 실시했다.
배구연맹의 트라이아웃 규정에 의하면 기존 외국인선수에 대해 원소속 구단이 우선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1년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 가스파리니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전체 득점 5위(823점), 공격 성공률 7위(51.59%) 서브에이스 1위(세트당 0.63개)를 기록하며 팀의 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공헌하였다.
가스파리니는 슬로베니아 국가대표 팀 일정으로 트라이아웃 드래프트는 불참하며, 8월 1일 팀 합류 예정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