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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공격 각 3개 이상 성공)을 달성한 외국인 선수 레오를 앞세워 3연승을 달렸다. 선두 자리도 굳혔다.
삼성화재는 1세트에서 21-22로 끌려갔지만, 레오의 후위공격으로 동점을 만들고 상대 공격을 받아낸 후 레오의 오픈 공격으로 23-22 역전에 성공했다. 우리카드는 김시훈의 중앙 속공을 시도했지만 삼성화재 지태환이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24-22로 달아났다.
2세트에서는 신으뜸과 김정환이 분전하고, 레오의 공격을 두 차례나 블로킹한 우리카드가 따냈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레오의 활약으로 3,4세트를 모두 가져왔다. 지난 시즌 단 한 번도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지 못한 레오는 3라운드까지 세 차례나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했다. 레오는 양팀 합해 최다인 43점을 올렸다. 공격성공률은 무려 62.5%였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2014~2015시즌 NH농협 V리그 전적(28일)
남자부
삼성화재(14승4패) 3-1 우리카드(2승16패)
여자부
GS칼텍스(5승10패) 3-2 KGC인삼공사(2승13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