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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제기한 판정과 비디오 판독에 대한 이의신청이 기각됐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그러나 신춘삼 경기 감독관과 서태원 심판 감독관은 경기 화면을 통해 낙구 지점을 확인한 후 데스티니의 득점을 유지했다. 박 감독은 펄펄 뛰며 격하게 항의했지만, 이미 판독이 끝난 상황이었다.
결국 흥국생명은 레이첼 루크(호주)의 공격이 상대 블로킹에 막혀 5세트를 13-15로 내주고 패했다.
KOVO는 사후판독을 통해 데스티니의 서브 득점 상황을 자세히 살폈고 서브 득점 인정으로 결론 내렸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