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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대한배구협회장 선거가 안갯속이다.
반대파도 만만치 않다. 반대파는 현금동원능력에 의문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연간 5억원에 달하는 협회 운영 자금을 조달할 구체적인 방법이 없다. 지역난방공사가 스폰서로 나설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고 했다. 이어 "성급하게 차기 회장을 선임하는 것보다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적합한 인물을 추대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김 회장의 회장 선임 여부는 22일 서울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결정된다. 시도지부장 17명, 산하연맹회장 6명 총 23명 선거인단이 투표를 한다. 과반수 이상을 얻으면 차기 협회장으로 선임된다. 과반수 이상이 나오지 않을 경우 다음 임시대의원총회로 넘어가게 된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