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배구 V리그 여자부 경기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의 경기가 열렸다. IBK기업은행 카리나(왼쪽)가 GS칼텍스 정대영, 정지윤의 블로킹을 앞에 두고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평택=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4.02.23
IBK기업은행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IBK기업은행은 29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2013~2014시즌 NH농협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3대0(25-18, 25-19, 25-18)으로 승리했다. 27일 열린 1차전에서 2대3으로 졌던 IBK기업은행은 이날 승리로 1승1패를 기록했다.
IBK기업은행의 완승이었다. 수비와 서브리시브가 안정됐다. 여기에 카리나가 23점, 김희진이 15점을 올렸다. 김희진은 블로킹 4개도 잡아냈다. IBK기업은행은 블로킹에서 11-3, 서브에이스에서3-0 등 모든 면에서 앞서나갔다.
반면 GS칼텍스는 베띠가 고군분투했지만 토종 선수들이 부진했다. 베띠를 제외하고는 이소영만 5득점을 올리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3차전은 31일 평택에서 열린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