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배구팬 67% "현대캐피탈, 삼성화재에 우세할 것"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4-01-21 10:33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22일 열리는 2013~2014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7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배구팬 67.72%는 현대캐피탈-삼성화재(2경기)전에서 현대캐피탈의 승리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의 승리 예상은 32.28%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0 현대캐피탈 승리(25.07%)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3점차(29.06%)가 1순위로 집계됐다.

홈팀 현대캐피탈은 올스타 브레이크전까지 9연승을 내달리며 선두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시즌성적 14승4패로 삼성화재(승점39)와 승패는 같지만 승점에서 앞서있는 현대캐피탈(승점40)은 올 시즌 홈 무패(9전승)로 홈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가메즈가 팀 공격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가운데 부상에서 돌아온 문성민이 점점 컨디션을 되찾고 있어 후반기가 더욱 기대되는 현대캐피탈이다. 반면 줄곧 선두를 지키던 삼성화재는 전반기 중반 박철우가 부상을 당하며 1위 자리를 현대캐피탈에 내줬다. 하지만 현대캐피탈과는 승점1점차로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선두자리를 다시 꿰찰 수 있는 삼성화재다. 삼성화재는 올스타 휴식기동안 팀의 주축인 레오와 박철우의 체력과 컨디션 회복 시간을 가졌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올 시즌 세 번의 맞대결에서는 2승1패로 현대캐피탈이 앞서 있다.

여자부 경기 IBK-KGC(1경기)전에서는 KGC의 승리 예상(50.72%)이 IBK 승리 예상(44.21%)보다 근소하게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2-3 KGC 승리(21.92%), 1세트 점수차의 경우 2점차(41.46%)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

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7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22일 오후 4시 50분 발매 마감되며 스포츠토토의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