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에서 우리카드가 3연승을 질주했다.
우리카드는 1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대한항공에 3대0(25-18 25-20 25-19)으로 승리를 거뒀다.
우리카드의 최홍석은 스파이크와 블로킹을 묶어 25득점을 올렸다. 특히 최홍석은 올시즌 첫 국내 선수 트리플크라운(후위공격·블로킹·서브 에이스 3개 이상 성공)에 서브 한 개가 부족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완벽한 승리를 이끌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테스가 흥국생명을 3대0(25-17 25-20 25-18)으로 꺾었다. GS칼텍스는 베띠 데라크루즈가 31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한송이가 14점으로 힘을 보탰다. 3연승을 질주한 GS칼텍스는 승점 29점으로 선두 IBK기업은행(승점 35)에 승점 6점차로 추격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