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이 시즌 중 외국인선수를 교체하는 고육지책을 내놓았다.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은 기로에 섰다. 신 감독은 개막을 코앞에 두고 산체스를 대신해 한국전력의 유니폼을 입은 밀로스의 공격성공률 하락과 기복이 계속돼 고민에 휩싸였다. 게다가 대퇴부근육 이상으로 향후 출전이 불투명해지자 빠르게 대체선수 물색에 나섰다. 해외리그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선수 영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동원가능한 모든 방법을 활용해 비소토를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한국전력은 '괴물 신인' 전광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결국 최하위로 주저앉았다. 이런 상황에서 비소토는 한국전력을 플레이오프로 끌어올릴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