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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선을 보인 K-리그 챌린지(2부리그)가 종착역까지 1경기만을 남겨뒀다. 프로축구 역사에 기억될 첫 타이틀 주인공을 향한 선수들의 경쟁도 마침표만을 남겨뒀다.
이미 챌린지 초대 우승 타이틀은 상주 상무에게 돌아갔다. 상주는 지난 10일 고양 원정경기에서 3대2로 역전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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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왕과 도움왕은 챌린지 첫 최우수선수(MVP) 수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연맹이 26일 발표한 챌린지 MVP 후보는 3명. 득점왕을 다투는 이근호와 알렉스, 도움왕 유력 후보인 염기훈이 이름을 올렸다. 우승팀인 상주에서 MVP가 나올 가능성이 높지만 알렉스가 득점왕, 염기훈이 도움왕을 차지할 경우 MVP 경쟁은 혼전양상이 될 수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