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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배구 꿈나무에게 희망을 심는다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3-04-04 10:02 | 최종수정 2013-04-04 10:02




6시즌 연속 V-리그 챔피언의 금자탑을 쌓은 삼성화재이 배구 꿈나무들에게 '땀의 의미'를 전달한다.

삼성화재는 8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삼성 트레이닝센터(STC)에서 '드림캠프'를 연다.

'명장' 신치용 감독과 박철우 여오현 고희진 지태환 석진욱 등 다양한 사연을 지닌 지도자와 선수들이 '멘토'로 나선다.

이들의 '멘티'가 되는 행운은 연고지인 대전 석교초등학교와 유성초등학교 배구부 선수들에게 주어졌다. 삼성화재는 연고지인 대전시와의 지역밀착형 서비스를 강조하고 있다. 안방인 대전 지역의 초등학교들을 드림캠프에 초청한 이유다.

삼성화재는 드림캠프를 통해 꿈나무들의 몸과 마음을 모두 끌어안는다. 지도자와 선수들, 트레이너가 모두 참가해 삼성화재 특유의 체력훈련과 기술훈련을 유소년 꿈나무들에게 전수한다. 선수들이 직접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고 고민을 상담해 주는 '토크 콘서트'도 갖는다. 또한 양교가 참가하는 미니게임이 열린다. 선수들이 감독과 코치 그리고 선수로 함께 참가해 멘티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삼성스포츠단은 '드림캠프'를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인생의 스승이자 조언자라는 멘토의 원래 뜻을 살리기 위해 멘티와의 만남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드림캠프는 삼성스포츠단과 포탈사이트 Daum이 함께 주최하는 스포츠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유망주들에게 TV 또는 관중석에서 바라보던 최고의 선수들을 직접 만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달 19일 삼성 라이온즈가 첫 드림캠프를 개최한 바 있다. 삼성스포츠단의 12개 팀들은 매달 번갈아가며 유소년 유망주들에게 꿈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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