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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팬 57%"삼성화재, 대한항공에 승리 예상"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02-19 11:21 | 최종수정 2013-02-19 11:21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2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12~2013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21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대한항공-삼성화재(2경기)전에서 국내 배구팬 57.86%가 삼성화재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의 승리 예상은 42.15%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2-3 삼성화재 승리(27.39%)로 예측됐다. 1세트 점수차 예상의 경우 5점차 예측(37.26%)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대한항공은 7연승 행진을 이어오다 17일 러시앤캐시전 패배로 상승세 분위기가 꺾였다. 순위도 현대캐피탈에 2위 자리를 다시 내주며 탈환에 실패했다. 3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티켓을 위해 승점 9점을 남겨 놓은 대한항공으로서는 승점 추가가 필요하다. 반면 삼성화재는 정규리그 우승까지 2승을 남겨둔 상태로 조기 우승을 확정 짓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삼성화재가 4승무패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1경기 여자부 경기에서는 KGC 승리(64.16%)가 흥국생명 승리(35.84%)보다 앞서며 KGC의 승리를 예상했다. 세트 스코어 예상은 2-3의 KGC 승리(26.99%)가 최다 집계됐다. 1세트 점수차 최다 예상에서는 2점차(37.44%)가 예측됐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

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21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20일 오후 4시50분 발매 마감되며 스포츠토토의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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