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캐피탈의 높이가 서울 드림식스의 조직력에 밀렸다.
수비 불안은 심각했다. 서브 리시브와 디그가 전혀 되지 않았다. 리시브가 되지 않으면서 팀이 전체적으로 흔들렸다. 이선규 윤봉규 수니아스 등 신장이 좋은 선수들의 블로킹으로 버텨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부터 기선을 제압당했다. 김정환(5득점) 안준찬(4득점) 최홍석(4득점)의 측면 스파이크가 코트에 내리꽂혔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용병 수니아스(8득점)가 고군분투했지만 10개의 범실을 저지르면서 스스로 무너졌다.
천안=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