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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리시브 난조로 하고 싶었던 플레이를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경기가 끝난 뒤 김 감독은 "세르비아는 마카오행이 결정돼 있었지만, 이날 승리를 축하한다"고 운을 뗀 뒤 "우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마카오행을 소망했다. 최선을 다했다.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지금까지 해온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불안한 서브 리시브가 결정적인 패인이었다. 20일 일본전에 이어 이날 역시 서브 리시브가 흔들렸다. 1세트에는 4개의 실책이 나오면서 스스로 무너졌다. 그러면서 자신이 추구하는 배구를 할 수 없었다. 김 감독은 "우리는 빠른 플레이를 하려고 시도했었다. 또 강한 서브를 주문했다. 중요한 것은 서브와 서브 리시브였다. 그러나 서브 리시브 난조로 하고 싶었던 플레이를 못했다는 점이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5승을 했지만 만족하지 않는다. 아시아선수권을 앞두고 보완점을 찾을 수 있는 대회였다"고 설명했다.
아시아선수권에서의 선수 운영에 대한 질문에는 "이미 예비 선수 20명을 선발을 해놓을 상태다. 22일 귀국을 하게되면 미팅 이후 14명을 소폭 교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도쿄=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