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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가 월드리그에서 조 최하위로 떨어지며 대회를 마쳤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남자배구대표팀은 2일(한국시각) 새벽 프랑스 블라작 데 팔리오에서 열린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프랑스에게 대3(20-25 18-25 22-25)으로 졌다. 이것으로 한국은 3승 9패(승점10)를 기록 D조 최하위가 됐다.
D조 최하위가 됐지만 차기 대회 잔류에는 성공했다. 다른조에 있는 포르투갈(3승 9패, 승점 9점)과 푸에르토리코(10패)가 차기 예선전으로 내려가게 됐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대지진으로 홈경기를 모두 해외에서 치른 일본은 무조건 잔류해야한다'는 말도 안되는 결정을 내려 빈축을 산 바 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