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도 무릅 치료에 '나이키 외압' 증언 연기
기사입력 2000-11-28 11:30
★…브라질축구의 슈퍼스타 호나우두의 의회 증언이 무릎치료 때문에 연기됐다. 브라질축구연맹과 스포츠용품메이커 나이키간의 유착비리를 조사하고 있는 브라질 의회는 당초 이번 주말 호나우두로부터 증언을 들을 예정이었으나 무릎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호나우두의 요청을 받아들여 증언을 내년초로 연기했다고 28일 밝혔다. 의회는 호나우두가 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몸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결승전에 출전한 것은 스폰서인 나이키가 축구연맹에 압력을 가했기 때문이라는 의혹을 갖고 있다. 【브라질리아＝AP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