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 사람들] LG, 양준혁 상조회장 인정
기사입력 2000-11-27 11:30
◆ LG 이광은 감독이 27일 오후 양준혁을 비롯， 고참선수들을 만나 최근 불거져 나온 주장선임과 고참선수들과 코칭스태프의 갈등 문제를 포함한 전반적인 팀문제를 논의했다. 이감독은 이자리에서 양준혁을 상조회장으로 인정하겠다는 뜻과 주장문제는 선수단 정리가 끝나는 내년 1월쯤 다시 논의하자는 의견을 전했다.
한편 선수들은 오는 12월 재활선수들의 괌전지훈련에 참여하겠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 LG 배수희 스카우트 팀장이 외국인선수 물색을 위해 28일 멕시코로 출국한다. 배팀장은 현지에서 팀의 중심타선에 포진할 만한 오른손 외야수 요원을 찾아본 뒤 다음달 15일 돌아올 예정이다.
◆ 현대 마일영(19)이 27일 부천 카톨릭대학에서 녹화된 KBS 2TV의 '슈퍼선데이-출발드림팀' 코너에 출연했다. 마일영은 당초 출연예정이던 내야수 박진만이 무릎의 고질때문에 벽면달리기 출전을 고사함에 따라 드림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