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일본 깼다
기사입력 2000-11-21 00:30
이란이 일본을 꺾었다. 이란은 20일 테헤란 시루디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제32회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대회 일본과의 A조 예선 최종전에서 다갈레흐의 선취골과 호비자의 연속 2골에 힘입어 일본을 3대1로 완파했다. 이로써 이란은 4전 전승으로 1위， 일본은 2승1무1패로 조2위를 기록， 나란히 4강에 진출했다.
이란은 전반 22분 레자 다갈레흐가 선취골을 터트렸지만 후반 6분 일본의 나카자와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1이 됐다. 그러나 이란은 교체투입된 스트라이커 호비자 아라키가 후반 22분과 32분에 연속골을 넣으며 예상외로 완승했다.
한편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 태국은 오만과 0대0으로 비겼다.
◇20일 전적
▲A조
태 국 0 - 0 오 만
이 란 3 - 1 일 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