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스포츠회, 전국 어머니-어린이 탁구대회 개최
기사입력 2000-11-07 11:30
한국여성스포츠회(회장 신민자)가 탁구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한 커다란 무대를 마련했다.
제9회 회장배 전국어머니탁구대회 겸 제4회 전국어린이탁구대회.
7일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개막돼 이틀 동안 벌어질 이번 대회는 탁구선수 출신의 어머니와 순수아마추어 선수를 포함해 1000명의 탁구동호인이 복식과 혼합복식으로 실력을 겨루는 아마추어 탁구의 큰 축제.
특히 올해는 한ㆍ일친선 어머니탁구교류대회에 출전할 대표선수를 뽑는 선발전도 겸하고 있어 더욱 불꽃을 튀길 전망이다.
어린이부에는 초등학교 전학년에 걸쳐 200명의 새싹들이 출전해 그동안 교사들로부터 배운 탁구기술을 마음껏 선보인다.
대한탁구협회는 6일 타워호텔에서 전체이사회를 열고 박홍기 회장(제일모직 고문)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후임회장을 추대하기 위한 대의원총회를 오는 13일 개최하기로 했다.
이영준(동양농기)과 김민정(대전시청)이 아시안볼링투어 코리아 마스터스컵2000대회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우푸롱(대만)을 230대184로 누른 이영준은 6일 밤 협회볼링장에서 열린 남자부결승에서 앤드류 프롤리(호주)와 접전 끝에 막판 터키를 기록하며 248대247로 역전승했다.
한국선수끼리 맞붙은 여자부 결승에서는 7월 아시아선수권 마스터스 우승자 김민정이 팀동료 차미정을 194대185로 꺾고 우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