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 다이제스트] 구대성 신분조회, 한화 이한국 운영부장 별세
기사입력 2000-11-07 23:00
◆ 미국프로야구 커미셔너 사무국은 7일 구대성(31ㆍ한화)에 대한 선수 신분조회를 KBO(한국야구위원회)에 요청했다. '선수 신분조회'는 한-미 프로야구 협정에 따라 상대국의 커미셔너에게 해당선수의 영입의사를 밝히는 절차. 구대성에 대한 신분조회는 시드니올림픽 직후인 지난달 6일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KBO 이상일 사무차장은 "최근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한국선수의 경우 포스팅시스템(공개입찰)을 적용받지 않는다'는 유권해석을 통보받았다"며 "이에 따라 한화는 메이저리그의 개별구단과 구대성의 이적협상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한화 이한국 운영부장(47)이 6일 오후 11시 대전 성모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발인은 8일 오전 8시30분. 지난 5월부터 신부전증으로 투병해온 이한국 부장은 지난달초 병세가 악화돼 그동안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042)220-04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