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대구 능인중이 제3회 대한체육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중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능인중은 15일 전남 보성군 다향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강원 후평중에 4대0으로 이기면서 정상에 올랐다. 강동현의 잡채기에 이은 들배지기로 기선을 제압한 능인중은 김건우, 신지훈에 이어 최호진까지 배지기로 승부를 마무리하면서 완승을 거뒀다. 지난달 펼쳐진 2025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했던 능인중은 이번 우승으로 단체전 2관왕에 올랐다.
앞서 열린 중등부 개인전에서는 경장급 정성재(경남 신어중)가 강동현을 2대1로 꺾고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