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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한국 여자펜싱의 미래' 조주현(전북체고)과 장은채(대전 송촌고)가 나란히 세계유·청소년펜싱선수권 포디움에 올랐다.
조주현은 "청소년대회와 유소년대회에 동시에 참가하며,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세계대회 첫 개인전 은메달을 목에 걸게 돼 기쁘다"는 소감과 함께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이번 대회 메달을 시작으로 국가대표에도 선발되고 싶고, 올림픽, 아시안게임에도 나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조주현은 청소년, 유소년 대표팀에 동시에 선발된 재능 충만한 선수로 남현희, 전희숙 이후 침체된 한국 여자 플뢰레의 부흥을 '될성부른 떡잎'으로 펜싱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조주현은 지난 2월 쿠웨이트 아시아 유·청소년펜싱선수권에선 아쉽게 메달을 놓쳤지만 두 달만에 나선 세계선수권에선 자신의 첫 국제대회 개인전 메달을 목에 걸며 눈부신 재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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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