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조영재(경기도청)이 아시안컵 2관왕에 등극했다.
그는 조기 전역 혜택을 누릴 수 있었지만 군 복무를 끝까지 마무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 만기 복무 후 친정팀 경기도청에 입단하였다.
조영재는 올림픽 메달 획득 후 인터뷰에서 "만기 전역까지 부대에서 동기들과 같이 시간 보내면서 마무리하고 싶다"고 밝히며 동료애와 책임감을 드러냈다.
은메달은 조영재 대학교 후배인 한국에 윤서영(한국체육대학교)이 동메달은 베트남의 하만탄이 획득하였다.
조영재, 윤서영, 장진혁(경기도청)이 한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는 1736점을 사격하며 2위(1718점) 베트남에게 18점 차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으로 금메달 획득하며 조영재는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날인 21일 조영재는 25m 스텐다드권총 종목 개인전, 단체전에 출전하며 대회 4관왕 도전한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