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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천재 스노보더' 이채운(19·수리고)이 2관왕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이미 금메달을 목에 건 이채운의 주종목은 하프파이프다. 그는 2023년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선수권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역대 최연소 기록(16세 10개월)으로 우승, 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입상에 성공했다.
2024년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이하 강원2024)에서도 슬로프스타일-하프파이프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이날 예선에선 김건희(시흥매화고)가 1차 시기에 획득한 78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이지오(양평고)는 3위(69.75점), 김강산(경희대)은 5위(59.75점)로 예선을 마쳤다.
10명이 출전한 여자부 예선에선 이나윤(경희대)이 7위(62.25점), 최서우(용현여중)가 8위(45.25점), 허영현(매홀중)이 9위(38.25점)에 자리했다. 통상 하프파이프 종목 국제대회에서는 예선을 거쳐 일부 인원이 결선에 오르며, 이번 대회에서도 애초 8명이 결선에 오를 것이라고 공지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