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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빙속 신성' 이나현(20·한체대)이 4번째 전종목 메달로 첫 아시안게임을 눈부시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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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현이 1위로 올라선 직후 김민선이 8조 아웃코스에 나섰다. 신설종목 여자 100m에서 은메달, 주종목 500m에서 금메달을 찾아왔고, 이나현과 함께 뛴 팀스프린트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에 오른 김민선은 1000m에서 중국 에이스 한메이와 경쟁했다. 혼신의 레이스를 펼쳤지만 주종목이 500m인 만큼 뒷심에서 한메이에 밀렸다. 1분16초74를 기록했다. 이후 9조에서 중국 인치가 1분16초08로 한메이(1분15초85)에 이어 2위로 올라서며 이나현이 3위, 동메달을 확정지었다.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모든 종목에서 모든 빛깔의 메달을 수집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