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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단거리 빙속 간판' 김준호(30·강원도청)가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 두 번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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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는 남자 500m 레이스 직후 열리는 팀 스프린트에서 차민규(동두천시청), 조상혁(의정부시청)과 함께 세 번째 메달에 도전한다. 스프린트는 단거리 레이서들의 단체전으로 3명의 선수가 호흡을 맞춰 400m 트랙 3바퀴를 돌되 1명씩 대열에서 빠져나와 마지막 바퀴는 1명의 주자가 질주하는 방식, 절대적인 팀워크와 호흡, 고른 경기력이 필수요건이다. 하얼빈 대회 조직위가 한국이 강세인 매스스타트를 대신해 처음으로 도입한 종목으로 여자 스프린트에선 김민선(의정부시청), 이나현(한체대), 김민지(화성시청)로 구성된 한국 여자 대표팀이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