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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천재 스노보더' 이채운(19·수리고)가 2025년 하얼빈동계 아시안게임 슬로프스타일서 '1440도' 눈부신 연기로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지막 3차 시기 진검승부, 이채운은 침착하게 1440도 트리플 콕(공중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3바퀴, 수평으로 1바퀴,총 4바퀴(1440도)를 도는 꿈의 기술), 실수 없는 연기를 마친 후 박수를 치며 승리를 확신했다. 90점 고득점을 받아들었다. 마지막으로 나선 양웬룽이 착지에 실패하며 DNI, 결국 6위 메달권 밖으로 밀려났고 이채운의 금메달이 확정됐다. 마지막 시기까지 최선을 다한 '또 한명의 2006년생 보더' 강동훈이 74.000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동반 포디움에 성공했다. 'K-고딩' 이채운이 첫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우뚝 섰다. 스키 프리스타일 이승훈의 사상 첫 금메달에 이어 스노보드에서도 첫 금메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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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