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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2005년생 빙속 신성' 이나현(한체대)이 첫 아시안게임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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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국 중국이 이번 대회 한국이 절대 강세를 보여온 매스스타트 대신 최단거리 남녀 100m 종목을 신설했지만, 여자 최단거리 역시 대한민국 잔치였다. '주니어 세계신기록 선후배' 이나현, 김민선이 나란히 하얼빈 포디움에 올랐다.
금메달 후 이나현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평소 100m 훈련하듯 '그냥' 뛰었는데, 좋은 기록이 나왔다"면서 "국제종합대회에 출전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 이제 시작인 것 같다"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자신을 소개해달라는 말에 "아직은 부족하지만, 앞이 창창한 선수"라면서 "시상대에 서서 애국가를 들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금메달을 고이 모셔둘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