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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2026년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이 새해 희망찬 첫 걸음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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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당선인은 "2026년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은 아시아선수권, 세계선수권에 이어 세계 규모 탁구축제 한국 개최를 완성하는 무대다. 이 대회 이후 한국탁구는 또 한 단계 성장해 있을 것이며, 많은 참가자들을 초대하는 강릉의 이름도 더욱 널리 알려질 것을 믿는다. 대한체육회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희망에 찬 출범식은 참가한 모두의 염원을 담은 '성공 기원' 퍼포먼스로 마무리됐다. 탁구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탁구의 열정! 세계를 강릉으로"를 외치며 응원타월을 한마음으로 들어올렸다.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은 국제탁구연맹(ITTF)이 주관하는 1등급 대회로 2년마다 열린다. 40세부터 90세(이상), '5세 단위' 연령별로 남녀 단·복식, 혼합복식의 5개 종목 경기가 진행된다. 2026년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은 내년 6월 5~14일 '평창2018의 성지' 강릉올림픽파크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강릉아레나에서 열린다. 40세 이상 국내외 선수 4000명(국내 1000명, 국외 3000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고 우정을 쌓을 예정이다. 동호인들의 탁구 축제인 만큼 가족 단위 방문이 많고, 대회기간도 열흘에 달한다. 강릉 대회에 전세계 1만명 이상의 선수, 임원, 관계자, 관광객들이 현장을 찾을 경우 지역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