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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24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2017년 삿포로 대회 이후 8년 만에 열리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은 동계아시안게임 사상 최다인 34개국 1275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중국 하얼빈에서 내달 7~14일 개최된다. 6개 종목, 11세부 종목에서 64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빙상 종목은 하얼빈시, 설상 종목은 하얼빈에서 약 200km 떨어진 야불리에서 진행한다. 한국은 6개 종목 총 223명(선수 149명, 임원 74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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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2011년 제7회 아스타나-알마티 대회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3개로 개최국 카자흐스탄(금32, 은21, 동17), 일본(금13, 은23, 동 16)에 이어 종합 3위를 기록했고, 2017년 제8회 삿포로 대회에선 금메달 16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6개로 개최국 일본(금27, 은21, 동26)에 이어 종합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대한체육회의 이번 대회 예상 종합 순위는 3~4위. 전통의 강세 종목인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에 기대를 건다. 쇼트트랙 최민정(성남시청), 김길리(성남시청) 박지원(서울시청),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의정부시청), 피겨스케이팅 차준환(고려대), 스노보드 이채운(수리고)의 금빛 레이스를 기대하고 있다. 선수단 본단은 내달 4일 아시아나항공 OZ339편을 통해 하얼빈으로 출국하고 15일 귀국할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