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파이팅!" 하얼빈동계亞게임 결단식...유인촌 장관X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 뜨거운 응원

전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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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1-24 16:15


"대한민국 파이팅!" 하얼빈동계亞게임 결단식...유인촌 장관X유승민 대한…
기념촬영하는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들<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대한민국 파이팅!" 하얼빈동계亞게임 결단식...유인촌 장관X유승민 대한…
대화 나누는 유인촌 장관과 유승민 당선인<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대한민국 파이팅!" 하얼빈동계亞게임 결단식...유인촌 장관X유승민 대한…
국기에 경례하는 유인촌 장관과 유승민 당선인<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24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 당선인을 비롯해 대한체육회 윤성욱 사무총장,
최홍훈 선수단장(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회장), 신동광 부단장(대한체육회 훈련본부장), 시·도 체육회장, 빙상(쇼트트랙, 피겨), 아이스하키,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컬링, 스키 마운티어링 등 종목별 경기단체 임원, 지도자, 선수 등 200여 명이 결단식에 참석해 필승 결의를 다지고 선전을 다짐했다.

2017년 삿포로 대회 이후 8년 만에 열리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은 동계아시안게임 사상 최다인 34개국 1275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중국 하얼빈에서 내달 7~14일 개최된다. 6개 종목, 11세부 종목에서 64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빙상 종목은 하얼빈시, 설상 종목은 하얼빈에서 약 200km 떨어진 야불리에서 진행한다. 한국은 6개 종목 총 223명(선수 149명, 임원 74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파이팅!" 하얼빈동계亞게임 결단식...유인촌 장관X유승민 대한…
단기 수여하는 윤성욱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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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개식사를 통해 "선수단 여러분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셔서 목표한 성과를 거두시길 바란다. 각국 선수들과 스포츠를 통한 우정과 감동을 공유하며 한걸음 더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대한체육회는 선수단 여러분이 무사히 대회를 치르고 건강히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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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하는 유인촌 장관<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선수 여러분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다. 여러분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 기대된다. 2025 자랑스러운 국가대표 선수단 여러분의 위대한 출발을 축하한다"고 인사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에게도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8년만의 대회인 만큼 이번 대회를 준비한 선수들의 각오도 남다를 것같다. 우리나라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불모지 동계종목에서 매대회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묵묵히 훈련해온 선수, 지도자 덕분"이라고 치하한 후 "이번 대회 처음으로 전종목에 출전한다고 들었다. 대한민국 체육사에 의미 있는 한 획을 그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동계종목 저변이 넓어지고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각자의 종목에서 후회없이 기량을 펼쳐서 국민들께 감동을 선사해주길 기대하겠다. 저도 개막식 때 하얼빈에서 함께 하겠다. 여러분을 현장에서 열심히 응원하겠다. 대한민국의 스포츠정신을 아시아인 전체에게 모범적으로 보여주시길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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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흔드는 최홍훈 단장<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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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보이는 차준환<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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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촬영하는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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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파이팅!" 하얼빈동계亞게임 결단식...유인촌 장관X유승민 대한…
답사하는 최홍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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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훈 선수단장(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장)은 답사를 통해 "선수 모두 대한민국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목표한 성과는 물론 멋진 페어플레이를 보여주기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선수단 임원들은 온전히 경기에 집중해 건강하고 안전하게 맘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선수단 소개 영상 상영에 이어 윤성욱 사무총장이 최홍훈 단장에게 단기를 전달하며 하얼빈행 겨울 여정이 시작됐다.

대한민국은 2011년 제7회 아스타나-알마티 대회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3개로 개최국 카자흐스탄(금32, 은21, 동17), 일본(금13, 은23, 동 16)에 이어 종합 3위를 기록했고, 2017년 제8회 삿포로 대회에선 금메달 16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6개로 개최국 일본(금27, 은21, 동26)에 이어 종합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대한체육회의 이번 대회 예상 종합 순위는 3~4위. 전통의 강세 종목인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에 기대를 건다. 쇼트트랙 최민정(성남시청), 김길리(성남시청) 박지원(서울시청),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의정부시청), 피겨스케이팅 차준환(고려대), 스노보드 이채운(수리고)의 금빛 레이스를 기대하고 있다. 선수단 본단은 내달 4일 아시아나항공 OZ339편을 통해 하얼빈으로 출국하고 15일 귀국할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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