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X김길리X김민선,하얼빈을 부탁해!" 24일 하얼빈동계亞게임 결단식

전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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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1-23 13:19 | 최종수정 2025-01-23 13:20


"최민정X김길리X김민선,하얼빈을 부탁해!" 24일 하얼빈동계亞게임 결단식
최민정의 질주<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민정X김길리X김민선,하얼빈을 부탁해!" 24일 하얼빈동계亞게임 결단식
혼성계주 금메달,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중국 하얼빈 빙상장에 태극기를!"

대한체육회(회장 직무대행 김오영)가 24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5 제9회 하얼빈동계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

이번 결단식에는 최홍훈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신임회장을 단장으로 빙상(쇼트트랙, 피겨), 아이스하키,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컬링, 스키 마운티어링 종목 국가대표 선수단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대한체육회 임원, 시도체육회 및 참가 종목 단체 임직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해 선전을 결의한다.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축사, 최홍훈 선수단장의 답사, 선수단 소개 영상 상영, 단기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결단식 종료 후에는 도핑 및 생활 안내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2017년 제8회 삿포로 대회 이후 8년 만에 열리는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은 다음달 7~14일, 중국 하얼빈에서 동계아시안게임 사상 최다 34개국 1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6개 종목, 11세부 종목에서 64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한국은 6개 종목, 총 223명(선수 149명, 경기임원 52명, 본부임원 2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대한민국은 2011년 제7회 아스타나-알마티 대회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3개로 개최국 카자흐스탄(금32, 은21, 동17), 일본(금13, 은23, 동 16)에 이어 종합 3위를 기록했고, 2017년 제8회 삿포로 대회에선 금메달 16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6개로 개최국 일본(금27, 은21, 동26)에 이어 종합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대한체육회의 이번 대회 예상 종합 순위는 3~4위. 전통의 강세 종목인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에 기대를 건다. 쇼트트랙 최민정(성남시청), 김길리(성남시청) 박지원(서울시청),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의정부시청), 피겨스케이팅 차준환(고려대), 스노보드 이채운(수리고)의 금빛 레이스를 기대하고 있다. 선수단 본단은 내달 4일 아시아나항공 OZ339편을 통해 하얼빈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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