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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테니스 라켓으로 맺어진 가엘 몽피스(프랑스·세계랭킹 41위),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27위) 부부에게 1월18일은 '꿈같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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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피스는 20일에 열릴 16강에서 '조카뻘'인 23세 벤 셸턴(미국·20위)과 격돌할 예정이다. 그는 '우승'을 노리냐는 질문에 "아니다. 솔직히 대회에서 우승하는 건 내 꿈이 아니다. 내 꿈은 많은 아이들을 낳고 건강하게 사는 것"이라며 "내가 그랜드슬램을 차지하는 건 (질문한 기자)당신의 꿈일 터"라고 위트있게 대답했다. 스비톨리나는 같은 날,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러시아·75위)와 맞붙는다. 두 부부는 이미 동반 16강 진출로 42만 호주달러, 한화로 총 7억6000만원의 상금을 확보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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