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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韓체육 책임질 리더,내손으로!" 대한체육회장 선거 14일 오후1시 시작된다[오피셜]

전영지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13 16:06


"위기의 韓체육 책임질 리더,내손으로!" 대한체육회장 선거 14일 오후1…

"위기의 韓체육 책임질 리더,내손으로!" 대한체육회장 선거 14일 오후1…
사진제공=대한체육회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제42대 대한체육회장선거가 14일 오후 1시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대한체육회(회장 직무대행 김오영)가 주최하고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운영위원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송파구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선거는 '국민체육진흥법' 및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는 의무위탁선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지난해 12월 24~25일 이틀간 진행된 후보자 등록 결과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 김용주 전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사무처장 유승민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강태선 서울특별시체육회장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등 역대 최다 6명의 후보자가 입후보했다. 선거인단 역시 역대 최다 2244명으로 구성됐다. 선수 30%, 지도자 22%, 임원 37%, 심판 8%의 비율로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 체육인들이 향후 4년간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를 책임질 '스포츠 수장'을 직접 선택하는 무대다.

이번에 선출되는 제42대 대한체육회장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 2026년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2027 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2028 LA올림픽 등의 국제 종합대회를 이끌게 된다. 생활체육, 학교체육 활성화 등 체육계 현안 해결 및 AI시대, 초고령화 사회에서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된다. 임기는 2029년 2월까지다.

오후 1시 시작되는 선거는 후보당 10분 이내의 소견발표를 거쳐 150분간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 종료 후 개표가 진행되고, 개표결과 공표, 당선인 결정이 이어진다. 투표 및 개표는 송파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정민 서울동부지법 수석 부장판사) 투·개표 참관인들의 입회하에 공정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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