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승이 된 SK는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2승 1패가 된 경남개발공사는 부산시설공단과 함께 공동 2위로 밀렸다.
SK는 유소정이 혼자 10골을 퍼부었고, 강은혜가 6골을 보탰다. 강경민은 2골에 도움 6개로 공격에 활로를 열었다.
경남개발공사는 최지혜가 8골을 넣었고, SK 유소정의 동생 유혜정이 3골에 2도움으로 분전했다.
이어 열린 남자부 1, 2위 대결에서는 두산이 SK 호크스를 23-19로 꺾었다.
두산은 22-18로 앞선 경기 종료 30초 정도를 남기고 골키퍼 김동욱이 상대 빈 골문을 향해 롱 슛을 성공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김연빈이 7골로 활약한 두산은 12승 1패를 기록, 2위 SK와 승점 차를 7로 벌렸다.
[11일 전적]
▲ 여자부
SK(3승) 28(14-16 14-11)27 경남개발공사(2승 1패)
서울시청(1승 1무 1패) 27(16-12 11-14)26 대구시청(3패)
▲ 남자부
두산(12승 1패) 23(10-12 13-7)19 SK(8승 1무 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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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