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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국 유도의 기대주 김민주(용인대)가 도쿄 그랜드슬램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김민주는 빛나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도쿄 그랜드슬램 한국 유도 대표팀의 유일한 메달이다. 준결승에서 김민주에 패한 하마다는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패하면서 노메달에 그쳤다.
파리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김하윤(안산시청)은 여자 78kg급 준결승에서 아라이 마오(일본)에 한판을 내준 후 이어진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야마구치 치히로(일본)에 한판패를 당하면서 노메달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7~8일 열린 도쿄그랜드슬램에서 일본이 금메달 13개를 싹쓸이했다. 모든 체급 금메달을 전부 가져갔다. 은메달은 9개, 동메달은 16개를 기록했다.
한국은 은메달 1개, 5위 3명, 7위 1명으로 2위에 올랐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