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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12월,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열기가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현재까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69),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42),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69),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75), 김용주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63), 박창범 전 대한우슈협회장(55), 안상수 전 인천시장(78),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39)까지 8명이 출마 의사를 표했다. 내년 1월14일 선거, 12월24~25일이 후보등록기간인 만큼 후보가 더 나올 수도, 출마를 철회할 후보가 나올 수도 있지만 일단 역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중 최고 경쟁률을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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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첫주, 대한체육회장 후보들의 숨가쁜 현장 행보가 이어진다. 이미 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회장 재도전' 강신욱 교수, '유일한 기업CEO 출신' 강태선 회장이 활발한 온·오프라인 홍보에 나선 가운데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은 3일 오전 10시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또 이기흥 회장이 서울행정법원에 낸 직무정지 처분 관련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기일은 2일로 예정돼 있다. 가처분 심문 결과가 나온 후 출마 선언 시점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