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프랑스의 2002년생 수영영웅' 레옹 마르샹(22)의 개인혼영 400m 경기가 있던 29일(한국시각), 파리 라데팡스아레나는 열광의 도가니였다.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수영장 앞엔 삼색기를 들고 페이스 페인팅을 한 프랑스 팬들이 운집했다. 월드컵 응원전 같은 열기였다. 3만 만원 관중이 '레옹, 챔피언!' '사랑해, 레옹' 플래카드를 들고 프랑스 국기를 흔들며 경기 전부터 '떼창' 응원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
|
|
박태환 SBS해설위원은 "마르샹은 정말 모든 종목을 전체적으로 다 잘하는 선수다. 펠프스 이후로 정말 대단한 선수가 나온 것같다. 개인혼영뿐 아니라 접영, 평영에서도 성적을 낼 만큼 잘하고, 배영도 정말 잘하는 귀한 선수다. 이번 올림픽을 통틀어 현재까지는 가장 멋진 레이스를 보여주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찬사를 보냈다.
파리(프랑스)=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