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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여고생 스나이퍼' 반효진(대구체고)이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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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효진이 총을 잡은 건 불과 3년 전이다. 대구 동원중 재학 중이던 2021년 7월 사격 선수였던 친구의 권유로 운동을 시작했다. 그해 소년체전 단체전 2위로 데뷔한 반효진은 이후 국내외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태극마크까지 다는 데 성공했다. 생애 첫 올림픽에서 내로라 하는 강자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당당히 예선 1위로 결선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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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