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이 올해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보다 907억원 증가한 2634억원을 지원해 국내 스포츠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스포츠산업 기반조성, 182억원)=스포츠 기업 창업지원 147억원, 스포츠 기술 융·복합 인재 양성 23억원 및 스포츠산업 양질의 일자리 창출 12억원 등 지속적인 스포츠산업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스포츠 기업 해외진출 지원 등, 150억원)=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포츠 기업에 맞춤형 지원 등 글로벌 성장 지원을 위한 150억원이 투입된다. 공단, KOTRA, 한국무역협회 및 해외전시회 주관기관과 협업해 수출상담회, 해외 전시회 참가 등 국내 스포츠 기업의 안정적 해외 진출 활로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K-스포츠산업 메가 허브 조성, 27억원)=올림픽공원에 위치한 '스포츠산업 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광명 경륜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스포츠 테크 클러스터'구축을 통해 스포츠 첨단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렇듯, 'K-스포츠산업 메가 허브'조성을 위해 2026년까지 180억원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조현재 이사장은 "2009년 제1차 스포츠산업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시 203억원에 불과했던 스포츠산업 지원 예산이 올해는 12배가량 증가한 2634억원으로 편성됐다"며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서 스포츠산업이 105조 원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