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X인성X미모"신유빈.착한' 비건화장품 '찰떡'모델 된 사연

사진출처=탈리다쿰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국민 삐약이' 신유빈이 화장품 모델에 등극했다.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탈리다쿰은 지난 16일 국가대표 탁구에이스 신유빈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공식 위촉했다.

탈리다쿰은 '지난달 신유빈 선수의 건강한 에너지와 청량한 이미지가 탈리다쿰이 지향하는 비건 및 클린 뷰티 이미지와 부합해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밝혔고, 16일 탈리다쿰 복합문화공간인 '티케이앤(TK&)'에서 앰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애경그룹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 대표는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으로서 남편 이태성 세아홀딩스 사장과 함께 탁구 종목의 진심 어린 후원자이자 빅팬이다. 세아그룹은 지난해 풀뿌리 유·청소년 선수 발굴 및 후원에 같한 관심을 갖고 2032년 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대한탁구협회와 '탁구 꿈나무 육성' 후원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로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역대 최고 성적을 낸 남녀 국가대표 선수단 전원에게 총 1억5000만원의 포상금을 전달해 화제가 됐다. 탁구 동호인이기도 한 채 대표는 '탁구 신동' 출신으로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신유빈을 '소녀여 일어나라'는 뜻을 가진 비건 코스메틱 브랜드 탈리다쿰의 모델 및 앰배서더로 선정, 응원의 뜻을 전했다. 흰민들레 태좌 추출물을 핵심 원료로 지구와 사람의 건강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동물 실험, 동물 유래 재료 없이 지속 가능한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의 '착한' 가치 역시 스무살의 나이에 이미 1억원 이상의 기부를 실천해온 신유빈의 나눔, 선한 영향력 등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진다.

탈리다쿰 채문선 대표는 "신유빈 선수가 손목 부상 등 난관을 이겨내고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과정에 대해 익히 잘 알고 있다"면서 "이는 탈리다쿰의 근간을 이루는 흰민들레의 강한 생존력과도 매우 부합돼 일찌감치 브랜드 앰버서더로 위촉하고 싶은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채 대표는 신유빈에게 내년 파리올림픽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특별 브로치도 제작해 전달했다.

한편 탈리다쿰은 최근 독일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현대백화점 비건 뷰티 편집숍 비클린(B.CLEAN) '더 그리니스트 10(The Greenest 10)' 선정', '2023 얼루어 베스트 오브 뷰티 어워드 립밤 부문' 위너 수상 등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비건 코스메틱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영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