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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국 양궁 컴파운드 대표팀의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 3연패가 무산됐다.
8강에서 베트남을 236-211로 대파한 한국은 대만과 준결승 1엔드에서 두번이나 8점을 쏘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1엔드를 55-56, 1점 뒤진채 마친 한국은 2엔드에서도 첫 발을 8점에 쐈고 점수는 110-114로 더욱 벌어졌다.
대만의 집중력이 더 좋았다. 4엔드에서도 반전은 없었다. 마지막 4발을 모두 10점에 꽂았지만, 벌어진 점수차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224-230으로 끝났다.
대만과 인도가 금메달을 다툰다.
항저우(중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