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장우진-임종훈(한국거래소) 조가 세계랭킹 1위다운 모습을 보였다.
|
임종훈은 "무조건 인플레이 상황이라고 생각했다. 사람마다 보는 각도가 달라 그럴지 모르겠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아쉬운 순간이었다. 판정을 뒤집을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크게 개의치 않고 경기를 풀어냈다"고 돌아봤다. 사실 장우진-임종훈 조는 앞서 북한과의 '남북대결'에서도 비슷한 상황을 경험한 바 있다. 당시 부심은 한국의 포인트를 인정했다. 하지만 주심이 북한의 포인트를 선언하며 점수를 내줬다.
그는 "(상대는) 세계 1, 2위 선수들이다. 전략은 진짜 우리가 미쳐서 하는 수밖에 없다. 우진이 형과 마지막으로 하는 만큼 간절하게 해내갈 생각"이라며 이를 악물었다. 항저우(중국)=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