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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다함께! 굳세게! 끝까지!'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9322명(선수 6022명, 임원 및 관계자 3300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선수부 28개, 동호인부 18개)에 참가하며 2023년으로 연기된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앞서 기량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또한 정식종목으로 승마와 전시종목으로 스크린골프가 이번 장애인체전에 처음 채택되어 관중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대회기간 중 부대행사로 울산종합운동장 앞 스포츠인권존에서 'Para 스포츠는 인권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스포츠인권 페스티벌을 진행하여, 드림패럴림픽(스포츠체험형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 스포츠인권영화제, 장애인스포츠버스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한다.
한편, 이번 대회 종목별 경기는 TV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20일에 열리는 2경기(휠체어농구-8강전, 탁구-남자총합8등급 결승)는 KBS 1TV에서 21일 오후 12시 30분부터 2시까지 녹화방영된다. 이외에도 19일부터 24일까지 10개 종목 경기가 대한장애인체육회TV(KPC-TV)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세부 경기 일정 및 결과는 대회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회 관련 실시간 소식은 대한장애인체육회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 만날 수 있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16년 만에 다시 울산에서 개최하는 이번 대회가 우리나라 장애인체육의 발전사를 되돌아보고, 장애인스포츠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