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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친화기업'릴리어스,'탁구신동'이승수X예서 남매 등 꿈나무 4명 후원 나섰다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22-06-11 12:12


송태건 릴리어스 대표와 김주연 릴리어스글로벌 대표가 이승수 김대환 이예서 안예빈 등 탁구신동 후원계약식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릴리어스

'스포츠NFT-T2E 플랫폼 기업' 릴리어스가 '탁구신동 남매' 이승수(대전동문초 5학년)-이예서(대전 동문초 2학년 해피핑퐁클럽) 등 대한민국 탁구 미래를 위한 후원에 나섰다.

릴리어스는 9일 호프스(U-12) 탁구국가대표 이승수, 김대환(부천 오정초 6학년 경기탁구클럽)과 이예서, 안예빈(민백초 5학년 경기탁구클럽)에 대한 공식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릴리어스가 후원하는 탁구 꿈나무 4명. 왼쪽부터 김대환 이승수 이예서 안예빈
이승수는 초등학교 4학년이던 지난해 종합탁구선수권에서 대학생 선배를 돌려세우며 역대 최연소 32강을 기록했고, 지난 5월 첫 출전한 국제대회 독일, 폴란드 WTT유스컨텐더 대회에서 잇달아 우승하며 국제 경쟁력도 입증한 바 있다. 이승수의 여동생인 이예서 역시 지난 4월 회장기 전국초등학교탁구대회 1~2학년부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오빠 못지 않은 재능을 입증했다.

김대환은 전국남녀종별선수권 남자 초등부 개인단식 우승자이자 호프스대회 선발전을 이승수에 이어 2위로 통과한 에이스, 안예빈 역시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유망주다.

이 전도양양한 선수들의 후원을 자청한 릴리어스는 동작 분석 기반 스포츠 코칭 기술 보유 회사로 '블록체인 기반 스포츠-피트니스 인플루언서 플랫폼'으로 인지도 높은 '300피트'의 사업 협력사다. 대한체육회와 NFT사업을 추진하고 서울시교육청과 스마트체육교실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등 스포츠 친화 기업으로 유명한 릴리어스는 올 하반기 릴리 T2E 론칭도 앞두고 있다. 세계 최초 '트레이닝 투 언(Training to Earn)' 서비스로 건강한 운동 및 활동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송태건 릴리어스 대표는 "릴리 T2E 플랫폼과 스포츠 NFT를 통해 창출된 수익의 일부를 스포츠 꿈나무 양성과 학교 나무심기 프로젝트로 탄소감축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면서 LPGA 전지원 프로 후원에 이어 이번에 이승수 선수(대전동문초, 5년)를 비롯한 4명의 탁구신동을 후원하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 콘텐츠 사업을 통해 은퇴 선수의 삶을 지원하는 플랫폼 개발과 운영을 해오던 중 유소년 스포츠 꿈나무 후원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특히, 유승민 대한탁구협회회장과의 인연으로 탁구 꿈나무 선수들의 후원 현황을 접하면서, 경제적 후원뿐 아니라 유소년 시절부터 쌓이는 스포츠 콘텐츠 자산들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후원 배경을 설명했다. "전지원 프로, 탁구 꿈나무 후원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가진 스포츠 인재 육성과 다양한 형태의 후원방식에 대한 좋은 선례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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