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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영이 '한국의 맥그리거'가 될 수 있을까.
이정영은 경기가 끝난뒤 케이지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라이트급에 도전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페더급에서 다른 강자들을 꺾은 뒤에 생각해보겠다"라고 즉답을 피했다. 하지만 이정영은 "페더급에서는 내 적수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전설적인 챔피언으로 남고싶고, 최고의 스타성을 가진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했다.
현재 로드FC는 라이트급이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체급이다. 100만불 토너먼트를 통해 팬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졌다.
이정영이 라이트급에 나선다면 두체급 석권에 도전으로인해 팬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100만불 토너먼트로 인기 체급이 된 데 라이트급은 이정영의 가세로 최강자들이 모이는 최고의 체급이 될 수 있다.
로드FC에선 아직 두 체급에서 챔피언이 된 선수가 없다. UFC에서 코너 맥그리거가 페더급 챔피언이 된 뒤 라이트급에도 도전해 챔피언이 되며 최초로 두 체급 동시 석권의 선수가 되며 격투기 팬들의 큰 인기를 얻은 적있다.
이정영이 페더급에 이어 라이트급에도 도전장을 내밀까. 흥미롭게 지켜볼 대목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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