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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 여자 싱글의 기대주' 유 영(과천중)과 이해인(한강중)이 2019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톱10'에 진입했다.
트리플 루프(기본점 4.90점)와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7.50점)에서 각각 1.19점과 1.26점의 수행점수를 챙기며 점수를 끌어올렸다. 레이백 스핀을 최고난도인 레벨4로 마친 유영은 가산점 구간에서 시도한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9.79점)와 트리플 살코(기본점 4.73점)에 이어 마지막 점프 과제인 더블 악셀(기본점 3.63점)까지 모두 가산점을 챙기는 안정적인 모습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함께 출전한 이해인도 프리스케이팅에서 118.95점을 얻어 쇼트프로그램(53.02점) 점수를 합쳐 총점 171.97점을 받았다. 이해인은 자신의 ISU 공인 최고점(180.48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처음 출전한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8위에 이름을 올리며 '톱 10'에 진입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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