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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핸드볼 남북단일팀이 세계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이번 단일팀은 남한 선수 16명에 북한 선수 4명이 합류했다. 북한쪽에서 신명철 코치도 힘을 보태고 있다. 단일팀은 12일 세계랭킹 4위 러시아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한편, 대한핸드볼협회장으 맡고 있는 최태원 SK 그룹 회장은 경기 전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에게 단일팀 유니폼을 선물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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