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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10월 13, 14일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불법 스포츠 도박의 근절방안을 도출하는 '2018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올림픽 30주년을 기념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불법 스포츠도박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한국체육기자연맹, ㈜케이토토가 후원한다.
대회 분야는 ①불법도박 사이트의 효율적인 모니터링 방안 ②불법도박광고 (네트워크 광고 등) 원천 차단 방안 ③불법도박 가상계좌 활용 방지 방안 ④불법 도박사이트 이용 억제 방안의 4가지로 나뉜다.
참가인원은 200여명으로 사전 심사를 통해 선별하며 평소 사회문제에 관심이 있거나 관련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10월 2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불법 스포츠는 갈수록 지능화되어 단속하기 어려우며 배당금 지급 없이 사이트를 폐쇄하거나 잠적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하는데 본 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근본적인 해결책이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