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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Live]아시안게임 폐회식, '코리아' 기수 서효원(남)-최 일(북)
한국의 탁구얼짱 서효원(31·한국마사회)과 북한 탁구 에이스 최 일(25)이 나란히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한다.
남북 평화 체육교류에서 탁구는 매우 큰 상징성을 지닌 종목이다. 1991년 지바세계탁구선수권에서 여자탁구 현정화-이분희가 남북단일팀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건 남북평화의 상징적 종목이다. 지난 5월 스웨덴 할름스타드 세계선수권에서 여자 단체 단일팀으로 동메달 시상대에 함께 올랐고, 지난 7월 대전 코리아오픈에서 남북 복식 단일팀으로 출전해 손발을 맞추는 등 스포츠를 통한 평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