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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부활한 핸드볼 컵대회 우승팀은 누가될까.
여자부 A조에서 1, 2위로 4강에 올랐던 인천시청과 삼척시청도 재대결을 펼친다. 조별리그에서 인천시청이 삼척시청을 상대로 27대20, 7골차로 크게 이긴 바 있다. 여자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이계청 감독의 삼척시청이 컨디션을 얼마나 끌어 올렸는지가 관건이다. 두 팀은 7년 전 핸드볼코리아컵 결승에서도 맞붙은 바 있다. 당시 인천시청의 전신인 인천체육회가 삼척시청을 제압하며 우승했다.
득점왕 판도는 오리무중이다. 남자부에서는 강 탄(한체대)이 33골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결승전에 나설 이은호와 정의경(두산)이 각각 27골, 21골로 뒤를 잇고 있다. 여자부에서는 송지은(인천시청)이 84골로 2위 김보은(경남개발공사·48골) 및 정지해(삼척시청·27골)를 크게 앞서고 있어 이변이 없는 한 트로피에 입을 맞출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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